용파에게

친애하는 용파!

이 페이지를 발견했군요. 용파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어떤 방식으로 전달해주면 재미있을까 고민을 했어요. 원래는 손으로 쓰는 편지를 더 좋아하고 또 익숙하기도 하지만, 용파에게 핸드메이드웹을 배운 만큼 웹 페이지로 편지를 써보기로 했어요. 아직은 서툰 모양이지만요..ㅎㅎ
4주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HTML과 CSS에 대해 배운 것도, 웹을 둘러싼 세계를 알게 된 것도, 그리고 민구홍 유니버스를 살짝 경험해본 것도 참 감사한 경험이었어요. 무엇보다 용파를 알게 되고 또 나름 친해질 수 있게 된 게 가장 감사한 일이에요.
제가 전에 착한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했었죠? 용파는 정말 착한 사람같아요. 웹이나 포켓몬을 좋아하는 걸 보면 순수하고 열정적이고. 저를 새로운 질서에 초대해주거나 같이 식사를 하면서 계속 궁금한 점을 물어봐 주기도 했죠. 그런 마음을 받으면서 용파가 따듯하면서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느꼈어요.
그래서 앞으로의 용파가 기대됩니다. 원래 훌륭한 업적은 훌륭한 인격에서 나오는 법이니까요. 용파가 어떤 일들을 이룰지 기다려지네요.
용파 덕에 이런 멋진 웹사이트도 만들게 되었어요. 다시 한 번 감사하고,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.

2026년 7월 27일, 준엽

p.s. 더 북 소사이어티에 전시 보러 갈게요.